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기 심도 (문단 편집) === 한국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국어/음운 변동)]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ㅢ)] 한국어 한글 표기의 표기 심도는 깊은 편이다. 가령 "벚꽃과 국화 향 그윽한 깻잎 넣은 국수 국물이 좋다"라는 문장은 "'''벋꼳꽈''' '''구콰''' 향 그'''으칸''' '''깬님''' '''너'''은 국'''쑤''' '''궁무리''' '''조타'''"를 맞춤법에 맞게 적은 것이다. 굵게 표시한 부분은 표기와 실제 발음이 다른 예이다. 전근대 시기에는[* 물론 조선 후기를 기준으로 하자면, 된소리에 [[ㅅ계 합용병서]]를 쓰거나 [[아래아]]가 19세기까지 쓰이는 등 표기심도가 깊은 면은 있었다.] [[연철]](이어적기), [[중철]](거듭적기) 표기법을 썼기 때문에 현대에 비하면 표기심도가 얕았다. 그러나 20세기에 [[한글 맞춤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형태론적 구분을 많이 반영함(즉, [[형태소]]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에 따라 [[분철]] 표기 방식(끊어적기)을 채택하여 표기심도를 일부러 깊게 만든 것이다. 한국어 모어 화자는 이러한 맞춤법 규칙이 내재화되어있어 "한국어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한글 맞춤법 제 1항에서는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허나 이는 흔히 생각하는 '소리나는대로 적는다'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어법에 맞도록 함'이라고 명시함으로써 분철 표기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것은 그저 맞춤법 규정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일 뿐이다. 쉽게 말해서 '사과'라고 써놓고 '포도'라고 읽지 말라는 것이다.] 생각보다 규칙이 많기 때문에 [[맞춤법]]에 어려움을 겪는 화자들이 많은 것도 납득이 가능한 현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